NEXT 경기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화도읍 묵현리 192-1번지 일원의 천마산군립공원 관리사무소에 「남양주 나눔목공소」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27일 개장식을 가졌다.

남양주 나눔목공소는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으로 발생한 부산물을 이용하여 다양한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10월 NEXT 경기 일자리 창출 공모를 통해 5개 지자체가 선정된 산림분야 특색 사업이다.

시는 목공지도사를 선발해 프로그램 개발을 마치고 독서대, 장난감 등 생활 목재제품을 직접 만드는 목공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달 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선정하고 11일부터 매주 4회 시범운영에 들어간다(☎031-590-8020).

또 환경부, 산림청 등 중앙부처 산림(목재)교육 프로그램을 인증 받아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 교육청 프로그램과 연계 추진하고 12월 중에는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 등에 제작 목제품 나눔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개장행사는 (사)행복한숲의 명산클린대회 출품 우수 동영상 시청, 현황보고, 현판식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나눔목공소가 지역공동체와 나눔을 실천하며 목재문화 활성화에 기여하여 시민의 행복 프리미엄이 한 단계 더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수목원, 목재문화체험장, 유아숲, 휴양림 등 산림휴양시설을 현재 2종 3개소에서 2020년까지 4종 35개소로 늘려 ‘행복 텐 미닛’ 기반 위에서 산림복지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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