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군․백군으로 이뤄진 저학년 시합과 고학년 대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월 15일 남양주시․구리시 드림스타트 주최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왕숙체육공원(구리시 사노동)에서 ‘제1회 드림스타트배 남양주시▪구리시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두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드림스타트 아동축구팀을 필두로 전국 지자체 드림아동 축구팀 활성화 목적 및 아동의 사기진작과 체력증진 그리고 협동심 함양과 사회적응훈련을 위하여 열리게 되었다.

대회진행은 남양주시▪구리시 드림스타트 아동이 섞인 청군․백군으로 이루어진 저학년 시합과 대회우승팀을 가리는 고학년 대결을 하는 등 두 팀의 선수들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본 시합에서는 축구교실에서 익힌 고급 축구기술들을 선보이며 높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드림아동들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진행된 대회는 구리시 드림스타트팀의 우승으로 끝을 맺었다. 우승팀은 내년 대회까지 우승기를 보관한다. 내년 대회는 남양주시에서 주관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한 드림스타트 부모님과 아동들은 “승패를 떠나 지금까지 갈고 닦아온 축구실력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기쁘고, 따듯한 가을햇살속에서 가족이 함께 축구로 환호하고 응원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회윤 남양주시 사회복지과장은 “좋은 날씨에 야외로 나와 즐거워하는 아동들과 부모님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구리시 두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서로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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