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의 미래를 짊어질 야구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17회 구리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26일 오후 5시 장충리틀야구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1월 7일까지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주최하고 구리시체육회와 한국리틀야구연맹, MBC 스포츠플러스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구리시 리틀야구단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95개팀 1,9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위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개막 대회사를 통해“지도자와 학부모들에게는 항상 사랑과 믿음으로 어린 꿈나무들이 국익을 선양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선수들에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서 장차 자신들의 꿈이 이루어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팀이 A․B조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각 조 우승팀을 가리고, 각 조 우승팀이 왕중왕 전을 가져 최종 우승팀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개막식 후 치러진 경기에서 전통적인 강호 구리시 리틀야구단은 안성시 리틀야구단을 8:2로 이기고 순조롭게 2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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