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 일자리센터가 지난 2일 관내 4050 중장년층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카페‘더 숲’에서 Tea&Job 행사를 개최하며 취업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Tea&Job 행사는 취업 전문가를 초빙하여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4050 중장년층 구직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 경력단절여성 및 11월 다문화여성 대상에 이어 세 번째로 기획되어 약 3시간 동안 재취업을 위한 동기 및 성공 사례와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이미지 메이킹에 대해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 질의응답과 그룹별 취업 컨설팅 시간을 가지며 취업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으로 참석자의 호응 속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중장년층 구직자는“다른 취업교육과 다르게 딱딱한 분위기에서 탈피하여 보다 편안한 분위기인 카페에서 진행된 점이 신선했다”며“처지가 비슷한 구직자들과 함께 정보를 교류하며 재취업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받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거울삼아 내년에도 정기적으로 지역 카페와 연계하여 다양한 계층과 구리시 일자리센터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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