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역사의 뒤안길로 저물어가는 연말연시를 맞아 5일 시청광장에서 부푼 가슴과 설레임으로 꿈과 희망을 밝혀줄 성탄트리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점등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민경자 구리시의회의장, 전남호 구리시기독교지도자연합회장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쁜 삶을 살아가는 구리시민들에게 성탄의 즐거움을 나누고 삶의 여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시는 이번 성탄트리가 가는 해에 희망과 나눔의 등불이 되어 구리시민의 소통과 화합을 기원하고, 다가오는 2017년 정유년 새해 솟아오르는 태양의 기운을 받아 주위에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도 살펴보는 훈훈하고 따뜻한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백경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성탄트리가 예수 탄생의 기적처럼 구리시민들에게 만복을 선사하는 희망의 빛으로 승화되길 바란다”며“정유년 새해에도 시민들과 지혜를 모아 당면한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의 시정 구호처럼 활기차고 신나는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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