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 1월6일까지 ‘연말연시 대비 고강도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주요 감찰 내용은 ▲공무원 복무기강 소홀 ▲각종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행위 ▲청탁금지법에서 규정한 부정청탁 행위 ▲금품수수 행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이다.

특히 연말연시 음주·도박·성범죄 등 공직자 기강문란행위를 중점 감찰한다.

도는 이번 감찰을 위해 조사담당관실 소속 직원 4개반, 25명을 투입해 특별감찰반을 운영하고 부조리신고시스템을 총 가동할 예정이다.

백맹기 경기도 감사관은 “금번 연말연시 특별감찰은 적발위주의 감찰이라기보다 최근 사회적 혼란에 편승한 일부 공직자의 일탈행위 등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위반사례가 발생하기 이전 선제적 감찰활동을 강화해 공직 비리를 사전에 원천적으로 예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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