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최삼휘)의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호평동 복지넷) 위원들이 지난 1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소외계층 50명의 가정을 방문하여 발열내의와 귤을 전달하였다.

이번 발열내의 지원은 기초수급자 중심의 공공에너지복지 대상에서 제외되는 차상위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였고, 단순히 물품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간 귤을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원용식 호평동 복지넷 위원장은 “유난히 춥고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을 건강하게 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발열내의를 전달받은 85세의 홀몸어르신은 “연말이면 더 쓸쓸해지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얘기도 나누니 참 좋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호평동 복지넷은 동절기 대비 지역복지사업으로 이번 발열내의 지원 외에도 차상위계층 30가정에 월동난방비를 3개월간 지원하여,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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