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경기테크노밸리 유치로 도시브랜드가치 저평가 해소

최근들어 각 지자체들은 사활을 걸다시피 하며 도시 브랜드가치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언제부터인가 도시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주요 도시들이 브랜드 슬로건을 앞 다퉈 내세우면서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이 강남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중심으로 가치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 대표적이다.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영국 스코틀랜드의 중심도시 에딘버러에서 8월 중순부터 3주간 열리는 세계페스티벌축제, 일본 삿포로 눈 축제의 경우처럼 차별화된 지역의 특징과 메시지를 담은 슬로건으로 도시 이미지와 더불어 유·무형의 경제적 가치를 양산하고 있다.

이는 그 지역만이 갖고 있는 장점들을 활용하여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콘텐츠와 전략을 찾아 도시의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어 내고 신 성장 동력인 불루오션으로 연계하여 무한경쟁력을 갖춰나가는 것이다.

이에따라 많은 이들의 설레임과 기대감속애 밝아온 2017년 정유년 새해! 구리시의 미래에서 블루칩도시를 향한 히든 경쟁력은 바로 선조들이 남긴 유구한 역사문화유산과 우수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경제와 복지가 발전하는 선순환구조에 모아질 전망이다.

실제로 구리시는 도시 발전에 있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제가 저평가 해소이다. 인접한 광진구, 중랑구, 남양주시 등 그 어느 도시들보다도 모든 면에서 부족하지 않은 탁월한 강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실제보다 저평가된 가장 큰 이유를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이 부족하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시책 발굴로 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먼저 구리시의 신년 계획은 안정적인 자족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역사와 문화, 환경 등 지역의 우수한 자원이 인근의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전통시장, 남양시장 등으로 유인되어 소비를 더욱 촉진시키는 문화가 경제가 되고 경제가 다시 복지로 선순환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구리역사문화관광벨트 추진이다.

이는 토평동 일원의 아름다운 한강과 아차산의 수려한 경관에 둘러싸인 유구한 역사적 문화유산 및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동구릉이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십분 활용하여 어느 도시도 흉내 낼 수 없는 매력있고 품격높은 문화컨텐츠로 개발함으로써 일자리가 풍부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자족기능을 구현하는 것이다.

한강변과 토평동 일대 수변공원 및 워터파크씨티 개발로 경쟁력확보

이를 위해 구리시는 한강변과 토평동 일대 수변공원 및 워터파크씨티 개발을 위한 타당성용역을 올해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하고, 아차산 자락에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하여 유스호스텔을 포함한 역사공원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으로 등재된 동구릉은 지역발전위원회 선도사업인 ‘조선왕릉문화벨트’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입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비롯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의릉’ 능역내에서 이전을 추진중인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을 모아 구성한 ‘한예종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를 중심으로 새해부터는 본격적인 유치활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갈매역세권 개발부지도 상대적으로 갈매신도시와 연계되는 파급효과와 더불어 활용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들어 구리시가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는 또 하나의 히든카드는 경기동북부권의 대표적인 유통중심도시 구현이다.

이를 위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활성화하고, 구리전통시장에는 아케이드 설치와 주차시설 확충, 그리고 남양시장에는 재건축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소비와 유통으로 연계되도록 동구릉부터 도매시장, 전통시장, 남양시장으로 이어지는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걷고 싶은 거리’ 를 조성하고, 이어 한강변부터 아차산, 동구릉, 갈매공공주택지구, 왕숙천 등 시 전역을 연결하는 둘레길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화합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본선까지 올랐으나 아쉽게 무산된바 있는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사업이 2017년 하반기에 추가 선정계획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구리시에 반드시 유치하여 20만 구리시민의 염원이기도 한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품격높은 시민만족 힐링문화가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도시 구현

구리시는 지나간 20세기가 경제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문화와 교육의 시대라는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이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시책발굴과 사업 계획으로 품격있는 교육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2012년 문을 연 구리아트홀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의 관·학 협력사업 확대 등을 통해 경기동부권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고, 故 박완서 작가의 정신과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해 토평도서관 옆에 박완서 문학관을 건립키로 했다.

또한 ‘시민행복아카데미’ 등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특성화사업 등‘구리혁신교육지구사업 시즌Ⅱ’2차년도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이어 구리시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진로 상담을 위해‘진로진학센터’를 개설하고 탈선 예방과 가정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한 청소년쉼터도 신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리시민 장학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우수인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현재 신축이 예정되어 있는 갈매동 복합청사에는 특성화 도서관인 과학도서관을 병행신설하며, 수택동에는 100석 규모의 열람실 및 취업상담실을 갖춘 취업준비생 학습센터도 설치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했다.

최근들어 힐링문화로 유행하는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왕숙천변에 시민 여가선용을 위한 친환경 캠핑장 조성, 인창동 군부대부지에는 국방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학교 엘리트체육의 활성화와 애향심 고취를 위한 카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박촌마을 및 아차산 주변에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시민 힐링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구상들을 세워놓고 있다.

여성 및 다문화가족의 복지수준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다문화가족복지회관 착공, 장애인근로복지센터 부지내에 맞춤형 복지를 위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센터 건립, 두자녀 이상에 대한 출산장려금 증액, 수택1동 시립어린이집 확충으로 공공보육 강화, 시립 인창어린이집 확장 이전 등으로 여성에게 희망을 주는 시정을 열어간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 도시 실현

구리시의 진정한 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몸과 마음으로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기조위에 2017년부터는 가장 먼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생명의 존엄을 일깨우는 3무(無)운동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화재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에 소화전과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권장해 나가며, 노숙인에 대한 자립지원도 실효성 있게 추진한다.

아울러 독거노인에 대한 돌봄서비스와 친구만들기, 자매결연 등 다양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가 하면 복지기관별로 산재된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네트워크가 가능토록 하는‘구리 복지넷’을 구축키로 했다.

보훈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책임이라는 인식하에 6.25참전 유공자의 미망인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배우자에 대한 복지수당을 1월부터 지급하고, 아울러 보훈향군회관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노고에 보답키로 했다.

주거문제에 대한 처방도 강구된다. 현 수택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약 4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설하여 저소득 청년계층과 노인, 취약계층의 미래에 행복을 더하기로 했다.

또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원스톱 전문건강관리를 제공하는 경로당 주치의 제도 확대, 체계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실버인력뱅크 확대 운영, 실버경찰봉사대를 통한 사회참여와 일자리 제공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아울러 통합 사회복지시설 사용을 위한 건물 매입을 통해 민간건물을 임대하여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경로식당 등 노인복지시설 등을 통합하여 예산절감 효과와 더불어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처럼 복지에 대한 변화되는 시책과 더불어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지난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경주 지진사태는 재난안전대책에 다시한번 경종을 울려주는 교훈을 주었다.

지난 2001년 큰 수해로 아픔을 겪었던 구리시도 수택동 지역 구리초등학교 인근 저지대 침수예방을 위해 수택빗물펌프장 유수지를 확장 및 개선하고, 재난위험시설인 왕숙천 잠수교 또한 철거 및 재설치 공사를 실시키로 했다.

시민들이 안전으로부터 편안한‘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1,400여대의 CCTV를 촘촘히 연계하여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메르스나 지카바이러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및 확산방지를 위해서「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효율적인 방향으로 운영한다.

특히 어린 학생들의 통행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유치원 및 초등학생 안전한 등굣길 시스템도 강화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희망학교에 대하여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성장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건행정도 더욱 강화된다. 먼저 시민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 유형에 최적화된 맞춤식 평생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어린이들의 식생활을 안전하게 관리하여 선진국 수준의 건강한 음식문화가 정착되도록 했다.

사회적 약자이며 범죄에 취약한 계층인 여성 및 노약자들에게‘스마트 안전귀가’앱을 활용토록 교육을 확대하며, 초등학생들의 안전지도 제작 및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는 등 생명존중의 복지와 사람중심의 안전 시책에 있어서만은 한치의 빈틈도 없이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 환경도시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체계 확보’

환경은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야 할 미래인 동시에 가장 중요한 도시의 경쟁력이며, 광역교통 체계는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우리 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대동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는 구리시의 교통체계 시책이 환경과 연계되어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실제로 구리시는 한강과 왕숙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그림같은 자전거길이 꼭 가봐야 할‘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포함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천혜의 환경을 가진 축복받은 도시이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사람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먼저 시청 앞 이문안 저수지를 올해 착공하여 관찰데크 등을 갖춘 수변생태공원으로 탈바꿈 시킨다.

도심내 장기 미집행 근린공원으로 남아있는 검배공원도 연차적으로 토지보상비를 확보하여 공원다운 공원으로 조성하며 딸기원지역의 부족한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서는 상덕마을에 어린이공원 신설을 추진한다.

특히 인창동에는 1․2․3차 산업이 상호 보완적으로 융․복합된 6차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녹색․농촌체험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자원의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시민 알뜰벼룩시장은 개최 장소를 다양화하고, 구리경찰서와 교문사거리 구간내 녹지대에 산책로 등을 갖춘 아름다운 녹색테마거리가 조성되며, 복개된 상태로 생명을 잃어가고 있는 인창천은 서울의 청계천과 같은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장자호수공원은 2단계 확장사업과 함께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질개선사업을 진행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변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구리시의 대표적인 친환경시설인 자원회수시설은 현대화사업을 통해 소각장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종합폐기물 처리시설 건설 사업은 사업추진과 철회에 따른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구리시와 시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키로 했다.

깨끗한 구리시 만들기에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를 지속 추진하고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도 이미 도입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현재 구축되어 있는 중앙선과 경춘선에 이어 대중교통 역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은 공기를 단축하여 2021년까지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구리환승역 출구를 돌다리사거리까지 연장토록 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된다.

또한 유동인구를 지역경제활성화로 연계하고,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이 진행중인 구리선(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은 경제성이 높은 노선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며, 구리-포천 고속도로도 내년 6월까지 정상적으로 개통이 완료되면 수도권과 경기동북부를 잇는 중심축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별내지구 입주 및 구리암사대교 개통 등으로 출퇴근 시 구리시를 통과하는 차량이 급증하고 있어 향후 다산지구까지 입주가 완료되면 도로망은 거의 마비 수준에 이를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산마루길과 구리-포천 고속도로 접속 IC 설치를 추진하고, 교문사거리부터 인창삼거리까지 1차로를 확장하는 한편 교문사거리 입체화도로 건설 등으로 교통체증구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인간중심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각장애인 유도블럭 및 휠체어 진입로를 재정비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센터도 운영한다.

또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통정보센터 운영을 활성화함은 물론 횡단보도 안전등 확대,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정비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이 제공된다.

구리시의 최대 현안중의 하나인 심각한 주차문제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먼저 교문1동 윤희유치원 주변 일원을 대상으로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시범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토평동 및 인창동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주차인프라 확충을 위해 인창중앙공원과 건원대로 상가지역 중 시 소유부지에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관내 공원 지하 및 민간 소유토지 등을 활용하여 약 300면의 공영주차장을 확보키로 했다.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봉사하는 공직문화 확립으로 살고싶은 미래도시 설계

모든 시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는 도시개발만이 가치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구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구리월드디자인씨티(GWDC)조성사업은‘GWDC 조성사업 추진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그동안 사업추진에 대한 정확한 사실과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합리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계속된 경기침체로 기존 전면철거 방식의 도시재정비사업이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이에따라 구리시는 효율적인 도시재정비를 위해 인창․수택재정비촉진계획을 여건변화에 적합하게 변경하는 한편 존치관리구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구도심 도시재생 활성화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딸기원 재개발지구도 재개발과 보전병행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한다.

시청 앞 교문1지구 단독주택은 3층에서 4층으로 층수를 완화하고, 공동주택은 용적률이 완화될 수 있도록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고시를 추진한다. 또한 갈매동 담터 및 사노동 등 우선해제 취락지구를 대상으로 용적률 상향을 추진하고, 개발제한구역내 소규모 단절토지에 대해서는 해제하는 방향으로 강구된다.

특히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되어 있던 북부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갈매역세권 개발사업 또한 차질없이 추진된다.

구리시는‘공직자는 시민에 대한 무한 봉사자’임을 주홍글씨처럼 강조한다. 이러한 정신을 기반으로 백경현 구리시장과 간부공무원은 주말 아침 민생현장에서 문제점을 보고 듣고 해결하는 현답행정‘로드체킹’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서는 시민들이 불편사항을 신고하기 전에 전 공직자들이 먼저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현장견문보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시민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여부를 승진 등 인사에 반영토록 하고, 정기적인 조직진단을 통해 공직의 효율성과 인사의 투명성을 확보키로 했다.

이밖에도 시민과의 열린 소통창구인 시장 직속 민원상담관을 확대 운영하고 명예감사관 및 민간전문감사관 위촉과 행정정보공개 활성화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시책이 마련된다.

빅데이터는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마스터 키이다.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신규 설치시 1인 가구, 여성가구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CCTV 설치 최적화 사업을 통해 고객만족의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를 실현할 계획이다.

갈매지구 입주민의 불편해소와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당초 1․2단계로 나누어 추진할 예정이던 갈매동 복합청사 건립은 하나로 통합하여 자산관리공사 위탁개발로 추진하고, 노후화된 수택2동 동청사 이전은 합리적 입지결정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수렴 후에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남양시장 이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같이 구리시의 새해 시정 계획은 결론적으로 10년내 강남같은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가치를 지닌 블루칩도시를 향한 미래비전에 모아졌다. 이것은 구리시민 모두가 바라고 꿈꾸는 미래이기도 하며,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서로 화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때 비로소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에 차있다는 점에서 2017년이 구리발전의 원년의 해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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