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설치로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매년 공모하는‘201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서 선정되어 국비 4억 29백만원을 지원 받아 2종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역 내 처음으로 동시에 설치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17년 신규 사업으로 확정 발표한 구리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내 분야별 최고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20여명의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공개평가와 현장 평가결과, 사업추진 타당성을 인정받아 선정되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에 선정된 융·복합 지원 사업 대상시설은 구리왕숙체육공원, 멀티스포츠센터, 국민체육센터, 구리자원회수시설, 보훈향군회관, 동구동 주민센터, 수택1동 주민센터, 아천동교회, 구리가정교회, 천광교회, 단독주택 등 16개소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정부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총사업비 8억 59백만원의 투입으로 기존의 주택, 건물 등 개별지원에서 탈피하여 특정지역 또는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을 융·복합하여 태양광 249.2kW와 태양열 90.75㎡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키로 하고, 지난 1월15일 사업 확정 및 추진을 위한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2~3월 설계를 거쳐 4월경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적인 에너지 보급은 물론 에너지절감 효과에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며 “향후에도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절감 등 지속 가능 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에도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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